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28일) 오전 새 정부 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지명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한 총리 내정자가 "누구보다도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고,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갖고 있어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부탁을 했다"면서,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 외교부장관, 부총리 겸재정경제원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 풍부한 국정·외교경험을 갖춘데다, 13,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치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총리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을 하루도 잊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총리 내정 소감을 밝혔습니다.
-----
삼성 특검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박태진 삼성탈레스 사장과 김 모 삼성전기 상무 등 계열사 임원 두 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삼성 차명 의심 계좌의 명의 주인인 이들을 상대로 본인 계좌가 맞는지 등 계좌 개설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삼성물산에서 20년 동안 재무 업무를 맡아온 정기철 부사장을 불러 어젯밤 늦게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런던지사 담당 간부를 지낸 정 부사장을 상대로 삼성물산 해외지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부분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김용철 변호사가 다시 특검에 출석해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술할 계획입니다.
비자금 미술품 구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홍송원 서미 갤러리 대표는 지난 25일 특검 조사에서 그동안 주장한 내용을 일부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대표는 비자금 구입 의혹이 있는 미술품 서른점을 자신이 해외에서 구입했고, 리히텐슈타인 작품 '행복한 눈물' 은 직접 갖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검은 홍 대표를 내일쯤 다시 소환해 '행복한 눈물'의 행방과 그림들을 산 자금의 출처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
서울시교육청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영어 몰입 교육에 대비해 초·중학교 영어시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시교육청은 영어 몰입교육에 대비해 정규 영어수업 외에 재량활동 시간과 방과후학교 등을 활용해 영어 공부시간을 2배 이상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영어로 다른 과목을 수업하는 것은 올해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11개교에 시범 적용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이를 위해 원어민 뿐 아니라 영어를 잘 하는 대학생과 학부모를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은 다음달 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정년 퇴직,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2010년까지 인력을 10% 감축하겠다는 도철의 계획에 반대하며, 다음달 1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필수 공익사업장의 경우는 올해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인원이 근무를 해야하는 내용의 관련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지하철 운행 중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군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여행객이 다쳤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걷던 55살 강 모씨가 갑자기 터진 폭발물에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은 해당 지역은 지뢰가 매설된 적이 없다며, 육지에서 떠내려 온 발목 지뢰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20년 만기를 채워 완전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탄생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 해 완전 노령연금 수급자가 1만3천 명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월 평균 13만9천 원의 보험료를 내왔고 앞으로 평균 72만4천 원의 연금을 달마다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이 1988년에 도입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금 수급자들은 완전 노령연금을 타기 위한 최소가입기간인 20년을 채우지 못해 일부가 깎인 연금을 받아왔습니다.
-----
설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상품권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는 인터넷 사이트.
하지만 대금만 챙기고 상품권을 배송해 주지 않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을 앞두고 갑자기 개설된 사이트나 대폭 할인을 이유로 10장 이상 대량 구매나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곳도 의심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등의 소비자 상담기관에 이같은 상품권 판매 사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명 백화점 상품권은 환금성이 좋고 유통망이 넓어 평균 할인율이 5% 안팎에 불과하다며, '초특가 판매' 등의 광고는 일단 의심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설 대목을 맞아 제수용품을 팔면서 저울 눈금을 속이는 상점들이 여전히 있다는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정육점과 수산시장, 대형 유통업소 등에서 저울류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저울이 부정확하거나 눈금이 변조되는 등의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업소는 고발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중국 내륙 지역에 50년 만의 한파가 몰아쳐 5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잦은 정전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유혈사태까지 몰고 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 남해안과 영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 주 동안 큰 추위는 없겠지만, 수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온종일 영하에 머물면서 조금 추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