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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증시 반등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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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시 반등 이어질까?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장중 1600선까지 무너졌던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반등하면서
1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상황만 보면 충격이 다소 진정된 편인데요. 17일째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지난 금요일보다 규모가 많이 줄었고,  코스피도 170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락의 원인인 미국이 안정을 찾아야 반등세도 이어질텐데 그러려면 이번 주 몇 가지 중요한 일정을 잘 넘겨야합니다.

우선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국 채권보증업체들에 대한 지원책이 구체화 될 필요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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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증시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한 이유도 2조 4천억 달러에 이르는 채권을 보증하고 있는 채권보증업체들의 신용 등급이 떨어지면 금융 회사들이 연쇄 부실을 겪게 될 것이란 보고서 때문입니다.

그만큼 부실이 현실화되면 서브프라임 사태보다 파장이 클 수 있다는 불안감이 깔려있는 거죠.

오는 30일에는 지난 주 긴급회의를 통해 금리를 3.5%로 낮춘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결정을 하는데요. 추가로 금리를 0.5%P 낮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지난 주 미국이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금융사고를 파악하지 못해  과민반응 했다는 지적도 있어서 인하 폭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데요.

금리 인하의 폭과 회의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주는 특히 경기침체 기로에 선 미국 경제에 대한 성적표가 잇따라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고용지표가 어떤 성적표를 내놓느냐가 증시 등락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태안사고 교훈 못 찾는 정유사들..

태안원유출사고의 피해를 키운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단일선체 유조선이었다는 겁니다. 단일 선체는 말 그대로  기름탱크 외벽이 하나인 건데요.

그만큼 충격에 약해서 이번 태안사고에서도  무려 만 2천톤의 원유를 바다에 쏟아냈습니다. 이런 위험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단일 선체 유조선 운항을 아예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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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고 이후  우리도 유조선의 외벽을 두겹으로 두른 이중선체를 써야한다는 지적이 많아졌는데요.

그러자 정부도 단일선체 운항을 올해 말까지는 42%로 줄이고, 오는 2011년부터는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SBS가 올해 1월 국내 정유사들의 중동발 유조선 계약 현황을 취재를 해 보니까 무려 83%가 단일선체 유조선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은 전체 15건 가운데  단일선체 사용이 불과 3건이었는데요.

우리 정유사들이 이렇게 단일선체 유조선을 빌려서 원유를 들여오는 이유는 싸기때문입니다.  배 한 척에 많게는 2억원 정도 까지 운임이 덜 든다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우리 나라의 단일선체 유조선 이용 횟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았는데요. 시민단체들은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지적합니다.

최악의 참사로 해양 생태계는 파괴되고 어민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정유사들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여전히 위험한 운항을 하고 있는 겁니다.

3. 주택담보대출 이자 내린다

금융위기 속에 그나마 좋은 소식인데요.

CD금리가 2주째 하락하면서 이번 주부터 주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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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우리,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09%P 내리고, 하나은행은 0.11%P 낮춥니다.

증시가 출렁이면서 안전자산인 특판예금으로 돈이 유입돼 은행들의 자금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은행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변동금리보다 싸 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금리인하 추세를 택하면서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 압력을 받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더 낮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럴 땐 대출 시기를 되도록 늦추고, 수수료를 감안해도 조건이 괜찮으면 고정 금리로 갈아타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692.41 +29.41

코스닥지수 653.78 +14.80

환율 946.50 -2.9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4,761.69  +44.0

일본 닛케이 13,629.16  +536.4

홍콩 항셍 25,122.37 +1,583.1

<미국>

 다우지수  12,207.17 -171.44(-1.38%)

 나스닥지수   2,326.20 -34.72(-1.47%)

 S&P 500지수 1,330.61 -21.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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