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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비자금 조성 의혹' 삼성화재 압수수색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오늘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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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특검팀이 삼성화재 본사와 전산센터에 대해 13시간째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불러서 삼성측이 비자금으로 그림들을 샀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수사팀은 오늘(25일) 새벽 3시반부터 수사관 2~30명을 동원해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관과 전산센터 2곳 등 모두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과천의 삼성 SDS 전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은 조금 전 종료됐지만, 삼성화재 본관과 수유리 전산센터는 13시간째 압수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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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줘야 할 보험금을 빼돌려 만든 비자금을 회사 비밀금고에 보관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보험금 내역과 전산자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측은 미지급 보험금으로 비자금을 만들기란 불가능하며, 회사 내에 비밀금고도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소환해 삼성이 비자금으로 그림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삼성 일가가 비자금으로 미술품 30점을 구입했다고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문제의 그림들을 모두 자신이 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홍 대표를 상대로 창고 압수수색에서 나온 그림들과 자신이 샀다고 주장한 그림들이 일치하는 지, 또 무슨 돈으로 그림들을 샀는 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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