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 공교육 문제에 대해 정부가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새정부가 영어교사 양성과 훈련에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사교육비에 드는 비용이 대충 15조 원인데, 이 가운데 몇 분의 1만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나, '펭귄아빠'의 이산가족 현상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인식으로,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오는 30일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 초에 영어 공교육에 대한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전에는 상근자 전체회의를 열고 고종완 자문위원 사건을 계기로 인수위원의 기강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인수위원 개인의 도덕성은 물론 신분에 대한 법적인 문제 등을 정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최근 각 부처에 경제규제 50건당 공무원을 1%씩 감원하는 내용의 지침을 시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각 부처는 공통부서 감축과 중복 기능 간소화를 통한 1단계 감원절차를 거쳐, 남는 공무원 인력을 대상으로 경제규제 50건당 인원을 1%씩 비례 감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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