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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화재 '기습 압수수색'…홍송원 소환

미지급 보험금으로 비자금 조성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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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특검팀이 오늘(25일) 새벽 삼성화재 본사와 전산센터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또 홍송원 서미 갤러리 대표를 불러 삼성 측이 비자금으로 그림들을 샀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 수사팀은 오늘 새벽 3시반쯤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관과 전산센터 2곳 등 3곳에 들이닥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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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2-30명이 동원돼 지금까지 각종 문서와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줘야 할 보험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든 뒤, 회사내 비밀금고에 보관해 왔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검 수사팀은 비밀금고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삼성화재 본관 22층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화재 전산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전산센터에서 보험금 내역 자료 등을 찾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측은 미지급 보험금으로 비자금을 만들기란 불가능하며, 회사 내에 비밀금고도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홍송원 서미 갤러리 대표를 소환해 삼성의 '비자금 구매' 그림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삼성 일가가 비자금으로 미술품 30점을 구입했다고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문제의 그림들을 모두 자신이 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홍 대표를 상대로 창고 압수수색에서 나온 그림들과 자신이 산 그림들이 일치하는 지, 또 무슨 돈으로 그림들을 샀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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