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로 남극점 정복에 나섰던 일본인 여성 쓰즈키 스미요(40)씨가 24일 오전 남극점에 도달했다고 일본의 후원단체에 전해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여성이 남극점에 도착한 것은 처음이다.
쓰즈키 씨는 "힘들었지만 해냈다. 에베레스트산 등정 보다도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다.
쓰즈키 씨는 1998년 5월 일본인 여성으로는 세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2004년에는 스키로 그린랜드를 횡단했다.
쓰즈키 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칠레를 경유해 그달 28일 남위 80도 지점에 항공기로 도착, 남극점을 향해 스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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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약 1천100㎞를 60일 동안에 돌파하는 것이었으나 악천후 등에 따라 코스를 우회하는 바람에 거리가 1천200㎞로 늘었다.
그러나 마지막 4~5일간 날씨가 좋아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도전에는 캐나다인(31), 영국인(27) 등 3명의 남성이 동행했으나 도중에 한명이 포기하고 쓰즈키 씨 등 3명만이 남극점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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