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수능영어 대체할 '한국판 토익'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2일 2013학년도부터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별도의 평가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은 `한국판 토익, 토플'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부는 기존의 토익, 토플 등에 대한 응시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가 지원하는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토익, 토플 등은 고교와 대학진학, 대학의 학점인정, 졸업요건, 공무원 임용, 자격증 취득, 공·사기업 취업 및 승진에 쓰이면서 2006년 기준으로 무려 269만명이 응시했다.

이 같은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그동안 민간 영어시험 공인제도를 통해 국내개발 민간 영어시험이 5개(PELT, TESL, TEPS, ESPT, MATE)가 공인돼 시행돼 왔으나 해외 시험을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교육부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첫 시행시기를 2009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2009년 하반기에 초·중고 학생용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먼저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 가칭 '한국 영어능력평가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영어능력평가재단은 미국의 ETS처럼 평가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설립되며 향후 응시료 수입 등을 재원으로 해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시험의 구성, 종류, 문항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험의 성격, 운영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광고
광고 영역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 관계자는 "재단설립, 시험문항 연구 등을 위해 올해 27억7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며 "인수위의 발표에 따라 평가시험 개발계획과 일정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관/련/정/보

◆ 새 교육정책 '혼란 직격탄'…상위권 대학만 환영?

◆ 시행 첫 해에 폐지? 백년대계 또 '손바닥 뒤집듯'

◆ 대입 '완전 자율화'로 간다…등급제 당장 폐지

◆ 인수위, '전과목 영어로 수업' 추진…논란 빗발

◆ [생생영상] "올 중3부터 수능과목 5개로 축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