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대표가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내일(23일) 오후로 예정된 이명박 당선자와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강재섭 대표는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천 과정은 사심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공천심사위원회와 당 지도부를 믿고 따라달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공천, 공정공천을 하겠다며 경선 때 누구를 지지했느냐에 좌우되는 일 없이, 역량있는 최적의 인물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공천 대상자 30여 명을 이명박 당선자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측의 한 중진의원이 공천보장 희망자 명단을 이명박 당선자측에 전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내일 오후에 방중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이명박 당선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내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인선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당내 공천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이 당선자와 박 전 대표의 회동이 한나라당 공천 갈등의 확산여부를 가르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