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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지난해 승객이 놓고간 돈 1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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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승객들이 차량에 남겨놓고 내린 뒤 역무실로 신고.접수된 현금이 1억1천300만 원(1천58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메트로 측이 22일 밝혔다.

이 지하철들에서 승객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유실물은 가방으로 전체의 30.4%인 8천251건을 차지했으며 휴대전화나 MP3 등 전자제품 4천59건(14.9%), 의류 2천230건(8.2%) 순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실물의 발생 추이는 시계가 98년 51건에서 2007년 10건으로 줄어든 반면 전자제품은 같은 기간에 2천109건에서 4천59건으로 두 배 가량 늘어, 시대의 변화상을 보여줬다.

지난해 유실물은 총 2만7천111건으로 하루평균 74건꼴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본인에게 인계된 유실물은 1만9천131건으로 전체의 7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1천713건이 늘어났다.

월별 발생 현황은 3∼6월에는 증가하다 휴가철인 7∼8월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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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놓고 내린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차량의 위치 등을 메모해 두었다가 역직원에게 알려주면 보다 빨리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며 "특히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이용하면 습득물 화상정보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최근 유실물센터의 전화번호를 1.2호선을 담당하는 시청유실물센터는 ☎02-6110-1122번, 3.4호선을 맡는 충무로 유실물센터는 ☎02-6110-3344번으로 각각 변경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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