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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손실 펀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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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직접 투자를 하는 분들도 그렇지만 지난해 열풍이 불었던 펀드에 든 분들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이 -6.93%로 3주째 원금 손실 수준인데요.

코스피 지수 하락률보다  펀드의 평균 수익률 하락 폭이 더 큽니다.

최근 석 달동안 평균 수익률을 봐도 국내 주식형 펀드는 -15%, 해외 주식형 펀드는 마이너스 -14%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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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는 절반, 해외 주식형 펀드의 절반 가까이가 원금손실 수준입니다.

특히 한국삼성그룹적립식 펀드나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 봉쥬르 차이나 주식형 펀드 등 인기펀드들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장중 한때 1700선이 무너지면서 펀드 환매 여부를 묻는 전화도 많았습니다.

심리적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코스피 1700선은 펀드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지수이기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돈의 97%가 바로 1700포인트 이상에서 들어왔습니다. 액수로만 봐도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 잔고인 70조 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데요.

이때문에 만약 1700포인트 마저 무너진다면 펀드에 든 돈을 곧 써야할 사람이나 빚을 내서 투자한 사람들은 환매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주가 하락에도 국내 주식형 펀드로  계속 유입되던 자금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죠.

이런 장세에서 펀드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올 증시는 몇 차례 말씀드린데로 변동성이 클 것이기때문에 급한 돈이라면 단기적으로 반등할 때 환매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장기투자인 펀드 특성을 살려서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지금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때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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