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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의 자유신당, 금주 첫 시도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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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새로운 보수를 기치로 내걸고 창당을 준비중인 '자유신당'(가칭)은 이번 주내로 강원과 전북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당 창당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창당준비위는 16일 조직분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애초 내주 초부터 시도당 창당 작업에 나서겠다는 계획보다 시기가 다소 앞당겨 진 것이다.

우선 강원도의 경우,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002~200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춘천 시장을 역임한 유종수 씨가, 전라북도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나경균 전북희망포럼 대표가 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지역도 조만간 시도당 책임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내주에는 창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자유신당은 중앙당 창당일인 2월 1일까지 16개 시.도당을 모두 갖춰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당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중심당의 6개 시.도당이 합류 방식을 놓고 자유신당측과 '불협화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신당측에서 중앙당 창당 이전에 국중당의 6개 시.도당이 자진 해산하고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국민중심당 시.도당 당원들은 정당 해산의 경우, 기존 당원으로서의 권리가 없어지는 만큼 해산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자유신당 관계자는 "양 당간 협력은 해산이 아니라 '당대 당 통합' 과정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이 경우 당원으로서의 모든 권리가 그대로 승계되는 만큼 국중당 시도당 당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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