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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삼성 본관이다"…특검, 이틀째 압수수색

이건희 회장실·전략기획실 핵심부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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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그룹에 대한 특검팀의 압수수색이 이틀째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 개인 집무실에 이어, 오늘은 그룹 심장부인 본관 내 이 회장의 집무실과 전략기획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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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웅 삼성 특검 수사팀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부터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보 한 명을 비롯해 수사관 마흔 명이 압수 수색에 나섰으며, 현재 4개조로 나눠 수사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본관 28층에 있는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의 집무실입니다.

26층과 27층에 있는 재무팀과 법무팀 등 전략기획실 핵심 부서들이 압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그룹의 심장부인 전략 기획실이 압수수색 당하기는 삼성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전략기획실은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또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대로 재무팀 관재파트에 비밀 금고가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이건희 회장의 개인 집무실인 승지원과 이학수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전략기획실 실무진 집에서 나온 노트북에서 단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고,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가 비자금 조성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한 재무팀 임원 등을 이번 주말쯤부터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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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 거침없는 삼성특검…'승지원' 등 8곳 압수수색

◆ 핵심실세 겨냥한 압수수색에 삼성그룹 '당혹'

◆ 이건희 회장 집무실 승지원은 어떤 곳인가?

◆ 삼성, 이건희 회장 직접 조사 가능성에 '촉각'

◆ '자택 전격 압수수색' 당한 삼성그룹 재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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