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끊임없는 분쟁의 땅 팔레스타인에 희망의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면서 팔레스타인 시민권을 가진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중동 평화를 위한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총성과 비명소리, 테러와 보복, 피의 앙갚음이 지속돼온 갈등과 분쟁의 한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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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행정수도 라말라의 밤하늘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가 퍼져나갑니다.
척박한 증오의 땅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작은 희망의 선율입니다.
연주자는 이스라엘 출신의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팔레스타인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다니엘 바렌보임/이스라엘 출신 지휘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이 운명적으로
연결돼 있다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이스라엘 사람이면서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받은 바렌보임에게 팔레스타인 연주회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번째 연주회는 2005년 8월 이스라엘과 아랍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라말라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합을 위해 바렌보임은 앞으로도 연주회를 계속 개최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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