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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젊은 사람은 장사하지 마라"…불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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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새해부터 경제강국 건설을 외치고 있는 북한이 젊은 사람들의 사적인 장사를 제한하는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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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북한에선 요즘 평양을 비롯해 각 시, 군별로 신년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결의대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규모 대회까지 개최해가며 달성하려는 공동사설의 핵심은 경제강국건설.

침체된 경제를 살려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지 100년되는 2012년까지 강성대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박금정/평양시 인민위원회 제1부위원장 : 강성대국 건설의 주공전선은 경제전선이며, 지금 당에서는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장사제한 조치는 바로 이러한 경제강국 건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49세 미만의 사람들이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이는 농장과 기업소에서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 본업을 팽개친 채 장사에만 몰두해 경제재건에 장애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급제가 붕괴된 상태에서 주요한 생계수단인 장사까지 금지시키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고 대북인권단체는 전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장사제한 조치가 공식 경제부문의 활성화보다는 암시장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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