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쯤 서울 천주교 잠실성당에서 47살 신 모 씨가 성당 여직원 30살 김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1시간 반가량 대치했습니다.
신 씨는 김 씨를 인질 삼아 경찰에 자신의 가출한 부인을 찾아달라 요구했고, 방심한 틈을 타 인질이 달아나자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 씨는 열흘 전 아내가 가출한 뒤 이 성당에 아내를 만나러 왔다 찾지 못하자 이같은 인질극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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