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이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를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 (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신당 중앙위원회의 투표 결과 손 전 지사는 참석 위원 306명 가운데 164명의 득표를 얻어 과반수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오늘(10일) 투표는 별도의 후보등록없이 과반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중앙위원들이 임의로 대표 적임자를 써내는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김근태 의장 계열의 초선인 우원식 의원과 외부인사인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등의 이름도 일부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 전 지사 대세론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전 지사는 오늘 당선 발표시점부터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표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손 전 지사는 이르면 내일 최고위원들을 추천한 뒤, 공천심사위 구성을 서두르며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오늘 회의에 불참했던 손 전 지사는 당선 소식을 듣고 회의 장소인 국회로 조금 전에 도착해 당의 구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대철 고문 등 경선파는 사전에 후보 추천도 받지 않는 교황식 선출은 편법이라면서 오늘 중앙위에 불참했지만,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도록 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또한 친노진영의 대표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는 오늘 손학규 대표의 당선 직후 탈당하기로 결정을 해 손학규 새대표 체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