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서울 강남구 한해 '담배꽁초 과태료'만 35억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울 강남구가 2007년 한 해 동안 담배꽁초 투기행위 단속을 통해 모두 7만5천여건에 34억9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강남구는 지난해 1월 2일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해 건당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도는 서울시로부터 수범 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에는 서울시내 전 자치구로 확산되기도 했다.

강남구가 지난해 적발한 담배꽁초 투기사범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거주민이 64.4%, 경기 22.9%, 인천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비(非) 강남구 거주민이 76.2%에 달하고 강남구민은 23.8%에 불과해 '외지인' 들이 주로 단속의 타깃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단속 지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가 28.9%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역 18.9%, 선릉역 16.5%, 역삼역 1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53.7%로 절반을 넘었으며 30대 28.3%, 40대 10.3%, 50대 3.9%, 10대 2.5%로 조사됐다.

담배꽁초 단속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의신청도 잇달아 한 해 동안 365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단속절차와 관련한 민원과 투기를 부인하는 민원이 각 120건, 1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통이 부족했다는 민원 63건, 홍보가 부족했다는 민원 18건으로 나타났다.

광고
광고 영역

강남구 관계자는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임으로써 거리가 한결 깨끗해졌다"며 "올해도 19개조 38명으로 전문단속반을 편성해 대로변과 이면도로, 뒷골목 등 모든 도로와 길에서 담배꽁초 투기행위를 적극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