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안개 속에서 불길이 치솟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9일 차량 70대가 연쇄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기름을 실은 트럭이 짙은 안개 속에 전복되면서 폭발을 일으켰고, 뒤이어 오던 다른 차량들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3명이 숨지고, 고속도로 24킬로미터 구간이 완전 폐쇄됐습니다.
중동 평화협정 성사를 위해 중동 순방에 나선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울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평화협상을 맺을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운영하는 압바스 수반측은 일단 부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영향력이 강한 가자지구 주민 2만여명 은 부시 대통령이 편향된 중동정책으로 이스라엘 안보만 걱정하고 있다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건물의 절반 가량이 날아가버린 아파트 한쪽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러시아 동부 카잔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9일 밤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7명이 숨졌으며,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의 기온이 영하 20도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말 브라질 상파울루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던 천재화가 피카소의 작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상파울루 교외의 한 주택에서 도난당했던 피카소의 작품 '수잔 블로크의 초상'과 브라질의 유명화가 작품 한점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난당한 그림 두점은 시가 5백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로, 당시 용의자들의 범행 장면이 CCTV에 찍혀 공개가 됐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한명을 붙잡고,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