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번화가에 신축 예정인 리츠칼튼 호텔 최고층 펜트하우스 가격이 2천800만 달러(약 260억 원)로 책정돼 아파트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밴쿠버선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종전 최고 기록이 작년 미 사업가에게 1천8백만 달러에 팔린 역시 신축 중인 조지아 호텔의 48층 펜트하우스였다면서, 그보다 1천만 달러나 비싼 이 펜트하우스에도 벌써부터 외국 부자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두 호텔 모두 2011년 완공 예정이어서 입주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건축비가 5억 달러가 책정된 리츠칼튼 호텔의 59층과 60층 2개 층을 차지하게 될 이 펜트하우스는 면적이 7천400스퀘어피트로, 3개의 침실과 서재, 사무실, 응접실, 식당, 별도의 식기실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3800달러다.
밴쿠버 콘도 판매 전문가인 밥 로니는 콘도 가격이 2천만 달러를 넘어가면 몇 백만 달러 가격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특권층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가격에 신경쓰지 않고 사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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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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