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깊은 바닷속에서 끌어 올리는 해양 심층수가 우리 생활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양 심층수 개발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관련업계는 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 언덕에 있는 심층수 개발업체입니다.
해저 천100미터에서 하루 최대 2천4백 톤의 심층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생산능력을 이미 갖췄습니다.
심층수를 자원화할 수 있는 법이 시행되면 바로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병철/심층수 개발업체 상무 : 법적인 제도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생수라든가 주류업계, 기타 식음료 업계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심층수를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준비를 갖추고.]
해양 심층수는 수심 200미터 아래의 바닷물로, 동해 바다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햇빛이 거의 닿지 않아 평균 2도 이하의 수온이 유지되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김현주/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장 : 순환재생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사용해도 고갈되지 않고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 그런 깨끗한 해양 자원으로서...]
심층수 시장 규모는 생산유발 효과를 합해 2010년까지 1조 5천억 원에 달 할 전망입니다.
생수나 기능성 음료, 주류 같은 식음료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심층수 산업이 성장한 일본에서는 500여 업체, 천여 개의 제품이 3조원 대 시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심층수는 단순히 식음료 분야 뿐 아니라 수산과 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활용이 가능해, 사용하기에 따라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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