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4일) 정부 업무보고 사흘째 일정으로, 외교통상부와 경찰청, 농림부 등 모두 12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인수위는 각 부처에 분산된 식품업무를 농립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식품관련업무를 농림부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후 농림부 업무보고에 앞서 이런 입장을 정리했다고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현재 식품관리업무는 복지부와 식약청, 농림부 등 8개 부처에 흩어져 있어 식품관리업무의 비효율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업무보고를 시작한 외교통상부는 당선자의 외교분야 공약인 이른바 'MB 독트린'의 이행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핵의 완전한 폐기와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대북 개방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사권 독립과 경찰대 폐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또 법과 기초질서를 강조한 당선자의 뜻에 따라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을 만나 현 정부의 고위 공무원 인사에 대해 인수위의 의사를 따르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인수위는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오전 폴 울포위츠 전 세계은행 총재와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오후에는 대학교육협의회 신년회에 참석해 자신이 밝힌 대학 입시 자율화 공약과 관련한 대학 총장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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