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태백산맥'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로맨스 소설가 이선미(36)가 조정래 작가에게 정식 사과했다.
'태백산맥' 출간사인 해냄은 이 씨가 '경성애사'(여우비 펴냄)에서 '태백산맥'의 총 8곳을 표절한 사실을 서면으로 인정하고, 조 작가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작가로 유명세를 탄 이 씨는 지난해 말 데뷔작 '경성애사'의 일부분이 '태백산맥'과 흡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표절 논란을 빚어왔다.
해냄측은 이 씨가 깊이 사죄하고 있고, 해당 출판사측이 내주까지 '경성애사'를 회수해 전량 폐기를 약속하는 한편 일간지 광고를 통해 공식사과키로 한 것을 감안해 법적 대응 등은 고려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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