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새 지도부 선출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사정은 더 어수선합니다. 손학규 전 지사 합의 추대론에 맞서서 정대철 상임고문이 경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3일 전당대회때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실패로부터 자유롭고 민주세력을 이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대표 자격이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상임고문 :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당의 지도부로와서 선거를 지휘하고 통합을 이뤄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초 이사람이 적당하다 그래서 경선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정 고문 외에 김한길 의원 등 일부 중진들도 손학규 전 지사 합의추대론에 반대하며 경선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전 지사 측은 즉각 경선 거부의사를 밝히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우상호(손학규 전 지사측)/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 자리는 독배를 마시는 자리기 때문에 독배를 마시는 자리를 경선까지 해가면서 맡으라고 한다면 손학규 지사는 나오지 않을 것 입니다.]
대표 선출방식을 둘러싼 갈등과 별도로 쇄신안 마련을 둘러싼 진통도 거듭되고 있습니다.
일부 수도권 초선의원들은 중요한 것은 당의 환골탈태라며 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1월 7일 날은 중앙위에서 세 대결을 통해서 지금 지도부가 추진하는 쇄신안을 부결시키고, 우리가 요구하는 쇄신안과 지도부 구성을 안건으로 상정해서 통과시킬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당 지도부의 쇄신안이 발표된 직후에 열릴 오는 7일 중앙위원회가 신당의 향후 진로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