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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서 새해 맞자"…귀경길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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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남산도 이른 새벽부터 해맞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또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길에서 돌아오는 차량들로 오늘(1일) 고속도로도 많이 밀렸습니다.

곳곳의 새해 첫날 표정 박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포항 호미곶에서 해가 뜬 지 15분 뒤, 서울에서도 먼산 너머로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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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어우러진 일출의 장관이 강추위 속에서도 새벽부터 기다려온 해맞이 인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오늘 하루 전국 120곳에서 184만여 명이 해맞이 행사에 참가해 올 한해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추운 날씨에도 민속촌을 찾아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행복과 자신의 꿈을 하얀 종이에 적어 노끈에 묶습니다.

[성명준/연평초등학교 : 박지성 선수를 좋아하는데, 박지성 선수처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적었어요.]

마음 졸이며 올 한 해 운세를 점쳐본 결과 '용이 머리에 뿔을 얻는다'는 기분 좋은 문구를 받았습니다.

[박진우/부산시 만덕동 : 내가 믿든 안 믿든 심적으로 위로를 얻고 올 한 해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은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 최저 기온이 올들어 가장 낮은 영하 8.5도까지 떨어졌지만, 정신없이 얼음을 지치는 아이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파병 4년째를 맞은 자이툰 부대원들은 이라크에서 부모가 계신 조국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새해 첫 경계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채영/자이툰부대 전산운용장교 : 아버지, 고혈압 약 잘 챙겨드시는지 걱정이 됩니다. 임무수행 잘 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오후 들어서는 동해안의 해맞이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귀경에 나서면서 강릉에서 서울까지 6시간이 걸리는 등 영동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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