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치권도 새해 첫날을 맞아 단배식과 신년인사회를 갖고 4월 총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소식은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일) 하루 국립현충원에는 새해 결의를 다지기 위한 각 정당 지도부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단배식에서 쇄신과 희망으로 4월 총선을 대비하기로 했지만, 참석의원은 1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고문 : 우리가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이 패배를 딛고 일어나서 우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 성원해주십시오.]
반면에 한나라당은 이명박 당선자를 비롯해 4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석을 많이 확보해야됩니다. 4월 총선에.]
이회창 전 총재도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신년인사회에서 조속한 신당 창당과 총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지난해 운명의 깃을 여기서 털어버리고 새롭게 우리의 운명, 천명을 여는 새 출발을 하는 날입니다.]
대선참패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단배식에서 변화를 통한 새출발을 다짐했고, 창조한국당은 별도 단배식없이 지도부가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새해인사에서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범여권의 분발을 당부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시대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