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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부토 암살 후폭풍'…도시 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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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토 전 총리 암살사건 이후 파키스탄은 살인과 방화가 잇따르면서 주요 도시들이 마비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총선을 연기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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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을 통해 새롭게 공개된 부토 전 총리 살해범들의 모습입니다.

선글라스를 낀 젊은 남성은 총을 쏘고, 뒤편의 흰색 숄을 두른 남성은 폭탄 테러를 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사진공개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인과 배후세력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영국의 일요신문 메일온선데이는 부토 전 총리가 암살되기 전 무샤라프 대통령의 고위급 추종자 3명을 살인범 후보로 지목했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정국 혼란도 심화돼 살인과 방화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최소 38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내부무는 밝혔습니다.

애도기간 사흘째를 맞아 정규군 병력이 배치된 주요 도시들은 상가 대부분이 문을 닫고 주민들은 사실상 집에 발이 묶이는 등 마비 상태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총선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란 칸/야당 정치인 : 무샤라프는 퇴진하고 총선은 연기해서 제대로 치러야 합니다.]

파키스탄의 정국 불안이 고조되면서 영국과 프랑스, 일본 등 많은 국가들는 자국민들에게 파키스탄 방문을 자제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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