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예금·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순수 저축성 예금의 금리는 연 5.46%로 전달보다 0.23%포인트 급등해 200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양도성 예금증서,CD 발행을 늘리면서 CD나 환매조건부채권과 같은 시장형 금융상품의 금리도 전달보다 0.22%포인트 오른 연 5.5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계 및 기업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6.59%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올라 2003년 3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전달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연 7.04%로, 200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7%대에 진입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평균 금리도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오른 연 6.95%를 나타내 2001년 10월 이후 6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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