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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신문은 안 보고, TV는 혼자 보고"

KOBACO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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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1주일에 한 번도 신문을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 시청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TV를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이 아니라 혼자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6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의 13~64세 남녀 6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신문을 보는 열독자 비율은 조사 대 상자의 48.5%(2천914명)에 그쳤다.

열독자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 비율은 1999년 73.8%로 최고를 나타낸 후 70% 수준을 유지하다 2003년  처음 으로 4천 명 이하인 3천930명(65.5%)으로 내려앉았고 2004년 3천908명(65.1%), 2005 년 3천770명(62.8%)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 3천323명으로 50%대인 5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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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대한 선호도는 종합일간지(66.3%), 스포츠지(11.3%), 경제지(8.4%)의 순으로 나타나 몇 년간 변동이 없었다.

반면 신문의 정기구독자 비율은 2005년 46.6%에서 작년 49.2%, 올해는 50%로 점 증했다.

이 역시 TV 시청과 마찬가지로 함께 보거나 돌려 읽는 비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문을 읽는 목적으로는 '정보·지식·교양 습득'(6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습관적'(20.5%), '흥미·오락'(7.2%), '시간 보내기'(4.8%) 등이 뒤를 이었다.

TV 시청 행태를 보면 '혼자 TV를 본다'고 대답한 비율은 2000년 18.9%에서 2004년 29.1%로, 올해는 35.6%로 치솟은 반면 가족과 함께 시청한다고 답한 비율은 2000년 34%에서 올해 20.2%로 하락했다.

지상파TV의 시청 방식은 아날로그 방식이 73.3%로 다수를 차지했고 디지털 방식은 20.9%에 머물렀다.

하지만 아날로그 시청자의 59.5%는 앞으로 5년 내 디지털 TV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TV를 보는 목적은 '습관적'(36.8%)이거나 '흥미·오락'(31.6%),  '정보·지식·교양 습득'(20.6%), '시간 보내기'(10.6%) 순이었다.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39.1%)가 1위에 뽑혔고 이어 뉴스·보도(28.6%), 쇼·오락(1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이용률은 6.5%에 불과했으나 향후 DMB 서비스를 이용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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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서비스 이용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는 '콘텐츠 부족'(18.6%)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고 'DMB에 대한 정보 부족', '화면이 작아서',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라는 답변도 16~16.9%를 차지했다.

이밖에 탤런트 이영애는 선호하는 광고 모델 가운데 9.8%의 비율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남자 가운데서는 장동건도 5.4%의 지지를 얻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2위에는 김태희(6.7%)가 올랐고 3위 장동건에 이어 전지현(5.2%), 이효리(4.3%), 비(3.0%), 이나영(2.2%), 조인성·현영(이상 2.1%), 김남주가 차례로 랭크됐다.

남자 10~30대에서는 김태희가 첫손에 꼽혔고 나머지 성-연령별 집단에서는 모두 이영애가 1등이었다.

남자 50대 이상은 이영애에 이어 이순재, 안성기, 고두심, 최불암 등 중견배우들을 상위권에 꼽아 이채를 띠었다.

조사 당시에 소비자들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CF는 '애니콜'과  'Show'(이상 5.7%) 광고였으며 'LG싸이언'이 뒤를 이어 휴대전화 광고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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