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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형건설사 아파트 물량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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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10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내년 아파트 공급 물량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27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년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회원사 79개 업체중 47개 업체에서 24만 5천364가구를 신규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분양 계획 물량 30만 2천67가구와 비교할 때 18.8%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대형건설사 가운데 27개 업체는 아예 내년에는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규 공급 물량은 수도권이 12만 9천439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52.8%, 지방이 11만 5천925가구로 47.2%를 각각 차지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쌓이고 있는데다 건설업체들의 수익성 저하를 가져오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주택업체들의 공급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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