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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의미 되새기며…"고통받는 이웃에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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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 전국 곳곳에선 성당과 교회에서 나눔과 사랑의 뜻을 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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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신도가 운집한 가운데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성탄절 자정 미사가 열렸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인류가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 인간은 자신에게만 너무 몰입해 있어, 이웃과 가난한 이들, 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남겨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명동성당에서도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거룩한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사랑과 화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참다운 지도자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정진석/추기경 : 자기 자신을 지지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사회연대 등 개신교단체들은 상암동에서 성탄절연합예배를 가졌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서울광장에서 야외예배와 성탄기념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불교계에서도 성탄을 축하했습니다.

부산의 한 사찰에선 불교와 기독교신자, 스님과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탄생을 경축하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반목과 갈등으로 얼룩졌던 한 해였지만, 오늘 만큼은 포근한 날씨처럼 아기예수가 전한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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