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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시장경쟁 유도해 통신비 20%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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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 측은 통신비 부담을 지금보다 20%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제 인하가 아니라 새로운 통신사업자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요금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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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요금에 대해 이명박 당선자는 할인은 물론 폐지까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부가서비스의 상당수가 이미 설비투자가 끝난 만큼 고객들로부터 높은 요금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통신업계에 요금인하를 강요하지 않고, 새로운 통신 사업자를 허용해 요금 인하를 시장 경쟁에 맡길 계획입니다.

즉, 신규 사업자들에게는 별도 투자없이 기존 통신망을 빌려 쓰게 해 요금을 낮추도록 하고,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자들도 자연스럽게 요금을 인하하도록 유도한다는 겁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첨단 통신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진입, M&A, 주파수 번호 부여 등의 규제를 대폭 줄이면 통신 요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요금 할인정책도 추진됩니다.

방송과 통신간 벽을 없애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방송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결합 상품을 더욱 늘려, 그만큼 가입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겁니다.

이 당선자는 이같은 정책을 통해 가구당 월 평균 통신비를 지금보다 20% 정도 낮은 10만 원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당장 수익이 줄어드는 통신업계의 반발이 예상돼 실제 요금 인하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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