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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서 쥐띠해 맞아 이색 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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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무자년(戊子年) 쥐의 해를 맞아 이색적인 서(鼠)류들을 모아놓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내년 1월1일부터 실재 쥐는 물론이고 쥐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다람쥐를 비롯 '기니피그'와 '프레리독', '청설모' 등 설치류(齧齒類) 10종을 특별 전시하는 '마우스 빌리지'를 운영한다.

마우스 빌리지의 실재 쥐는 이솝 우화를 바탕으로 만든 '시골 쥐와 서울 쥐'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솝 우화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서울 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공간에서, 시골 쥐는 지푸라기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와 통통한 몸에 짧은 다리가 귀여운 기니피그, 애완동물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각종 햄스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내년부터 동양관에서 '이색 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몸길이가 최대 130㎝까지 자라는 아마존의 초대형 설치류인 '카피바라', 인간보다 뛰어난 댐 건설 능력을 자랑하는 '비버', 국내에 도입돼 생태계 파괴의 한 원인으로 꼽히게 된 '뉴트리아' 등이 전시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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