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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장철에도 국산 천일염 가격 바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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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중 가장 소비가 많을 국산 천일염의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떨어졌습니다. 값싼 중국산 천일염 수입이 어느 때보다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천명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산지가격은 30kg 기준 포대당 4천5백 원 정도입니다.

바닥세가 어어져 왔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1천 원 가까이 뚝 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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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소비 감소로 잘 팔리지도 않아서 생산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김문표/천일염 생산자 : 지금 현재에는 3천5백 원부터 4천5백 원, 지금 현재 거래되고 있고요. 지금 염전 실적으로 봐서는 도산위기에 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천일염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산 소금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중국산 소금 수입량은 국내 천일염 연간 생산량을 육박하는 29만여t으로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산 천일염이 올해 처음 식품으로 인정 되면서 중국산 소금 수입이 앞으로 어렵게 된 업자들이 수입량을 크게 늘려 시중에 유통시킨 것입니다.

중국산 천일염의 국산 둔갑 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 산업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입니다.

[양복완/전남도 경제과학국장 : 부정 소금에 대해서 철저히 저희들이 단속을 해서 값싼 소금이 우리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방지해 나가겠습니다.]

영상취재-정의석 여기에다 천일염 소비가 가장 많은 김치도 중국산 수입증가로 국산 천일염값 하락을 부채질하면서, 위기에 몰린 국내 천일염 산업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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