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이회창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18일)까지도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최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선 하루 전 날인 어제 대통합민주신당은 어김없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검 조사로 진실이 드러나면 이 후보가 오늘 당선이 되더라도 재선거가 불가피하다며 막판까지 이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선거법 위반, 즉 허위사실 공포죄에 의해서 대통령 당선이 되고 임기가 시작이 된다 하더라도 당선 무효가 됩니다.]
한나라당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우선 특검법을 직권 상정한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 어제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또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신당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 이후 당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어지럽히는 통합신당은 총선에서도 국민의 분노속에서 처절하게 참패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양 측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강삼재/이회창 후보 전략기획팀장 : 이번 선거에서 정권 교체는 반드시 이룩돼야 합니다. 비리 의혹덩어리의 거짓말쟁이 후보인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을 뽑겠습니까?]
이런 각 후보 진영의 공방전은 오늘 대선이 끝난 이후로도 내년 총선의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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