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새벽 태안 앞바다에 1만500여 kℓ 상당의 원유를 유출시켰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18일 오전 서산 대산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태안해경은 갑판 청소 등을 모두 마친 유조선이 경비정 2척의 호위를 받으며 원래 목적지인 서산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해상계류시설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조선은 오후 3시 반 쯤 대산항 인근에 도착해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하역장인 '해상계류시설'에 접항할 계획입니다.
해경관계자는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잡고, 정확한 유출량을 산출한 뒤 출발했다며 2차 사고에 대비해 경비정을 투입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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