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인 박은미 씨!
식당일을 하는 박 씨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5살 민지를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건강가정 지원센터를 알게 돼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는데요.
[박은미/인천 서구 가좌동 : 식당이 바쁠 때가 많거든요. 길게 맡길 때도 있고, 밤 시간에도 맡기고 원하는 시간에 맡길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돌보미가 이용자 가정이나 돌보미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시간제 서비스입니다.
현재 전국의 38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이돌보미 서비스 홈페이지나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 뒤,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 하루 전까지 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비용은 저소득 가정의 경우 기본 한 시간에 1천 원, 일반 가정은 5천 원이며 추가 시간이 발생했을 때는 1천 원에서 2천 원 할인해 줍니다.
[박민정/여성가족부 행정사무관 :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맞벌이 부부에게도 이용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서울, 경기 수도권지역에 대표적으로 늘리고요. 앞으로 점차 지방으로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아이들 등·하교, 식사 챙겨주기 등의 임시보육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들 나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길/인천 남구 주안동 : 70이 넘다보니 애들 지도하는데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학습도우미제도를 도입했으면….]
또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한 달에 120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오랜 시간 아이들을 맡겨야 하는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들은 큰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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