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용사에서 출시된 사회책임투자 펀드.
지난 1년간 수익률이 52%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44%의 수익률을 낸 국내 주식형 펀드보다 훨씬 좋은 성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 펀드는 모두 16개로 수익률이 평균 40%를 웃돌정도로 양호합니다.
사회책임투자 펀드는 사회 규범을 잘 지키는 '착한 기업'이 장기 존속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 아래 출발됐는데요.
지난 1920년대 술, 담배, 도박과 같은 이른바 '죄악 주식'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서구 사회의 캠페인이 그 기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기업과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 등이 사회책임투자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됩니다.
[이재광/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 : 윤리 경영, 환경 경영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CEO의 경영방침, 지배구조, 협력업체와의 관계 그런 것들을 주로 보고 선정을 하고요. 단, 제품의 유행성의 논란이 있었던 회사나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회사들은 제외되고 있습니다.]
지배 구조가 불량한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도 사회책임투자 펀드에 포함돼 있는데, 불합리한 경영 방침과 시스템 변화를 요구해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도는 높지만 수익률도 꽤 높은편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한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의 경우, 70%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높은 투자수익과 기업의 사회공헌 장려!
이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사회책임투자 펀드가 선진국처럼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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