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가 20일 오후 3시부터 전국 261개 모든 영업소에서 개통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패스는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최초 개통된 후 지난 6월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 구축을 추진해 이번에 전국 영업소에서 개통하게 됐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하이패스는 전용차로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지정체 예상 영업소나 소형 영업소의 경우 일반차로와 전용차로를 겸하는 혼용차로로 잠정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단말기(OBU)는 현재 66만 대가 보급됐으며 이달 말까지 총 72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조 하이패스운영팀장은 "연말이면 1일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15%인 52만 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 25%, 2010년 이후엔 50%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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