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열흘째를 맞아 타르 덩어리들은 사고 해역에서 120km 가량 떨어진 전북 군산시 연도 남방 7.2km까지 확산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또 천수만 입구와 보령 화력발전 앞에도 은백색의 기름띠가 확인됐고, 안면도와 춘장대 등에도 직경 3~7㎝의 타르 덩어리가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오염원의 유입이 멈췄고, 열흘에 걸친 해상 방제 작업으로 오염 피해의 추가 확산은 주춤한 상태입니다.
방제당국은 16일도 330여 척의 선박과 항공기 17대, 3만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옅은 기름띠가 확인된 원산도와 삽시도, 녹도 인근에서 집중적인 방제 작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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