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대 병원은 심장 이식을 기다려던 중환자에게 다리 근육세포를 이용해 만든 시트를 심장 주위에 붙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에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확장형 심근증으로 보조 인공심장을 부착해야 했던 50대 남성환자는 이번 치료의 성공으로 보조심장을 떼고 자력으로 걸을 수 있게 돼 오는 20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던 환자가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로 완치되기는 세계 처음으로, 재생 의료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사카대 병원의 심장혈관외과 팀은 지난 3월 손상된 근육을 복구시키는 능력을 지닌 근아세포를 환자의 왼쪽 대퇴부에서 채취해 배양해 직경 3.5cm, 두께 0.1mm 가량의 원형 시트를 20~30매 만들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