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기강탈 사건의 수사 결과가 어제 발표됐습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던 용의자 조 씨가 강도짓을 하기 위해 총을 빼앗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네, 군경합동수사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조 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조 씨는 어제 저녁 7시 쯤 군 헌병대로 이동해 계속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오늘 조 씨에 대해 초병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조 씨의 행적도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 씨는 강화도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경기도 화성 자신의 작업실로 돌아와 차량 범퍼를 떼어 낸 뒤 근처 논둑에서 차량을 불태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총을 빼앗을 때 다친 머리 부분은 직접 치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 씨가 검거당시 갖고 있던 천백만 원은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귀금속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조 씨가 강도짓을 하기위해 초병들을 차로 친 뒤 총을 빼앗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씨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특히 사기를 당하고 연인과 헤어진 뒤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그러나, 흉기를 갖고 강화도를 배회하다 충동적으로 저지른 우발범행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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