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보들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강원도 원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인제, 문국현 후보에게 공동 정부를 제안하며 후보 단일화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저는 12월 18일까지 공동정부의 가치와 신념, 구성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흘만에 거리유세를 재개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지율 50% 돌파를 목표로, 강원, 충북, 경북으로 이어지는 동부 내륙 지역을 누볐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를 찾아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명박 후보의 볼모로 잡혀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잘못하면 정동영이 대통령될 지 모르니 그저 이명박 맘에 안들지만 그냥 찍어주자. 절대로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호남 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노동자와 서민층 등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공동정부 구성 제안을 거부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수원에서 청주, 대전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벌였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신 국제교육도시를 만들고 새만금을 생명과 환경산업이 어우러진 세계적 창조도시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늘은 전남지역 유세를 벌인뒤 서울로 올라와 검찰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텃밭인 대구와 김해 등 영남지역을 돌며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이회창 후보도 경남 지역을 돌며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등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또 권영길 후보는 대구와 광주에서, 이인제 후보는 대전과 광주에서, 문국현 후보는 인천과 제주, 울산에서 득표 활동을 이어갑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