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3일)부터 실시하는 여론 조사는 대선때까지 보도할 수가 없습니다. SBS는 선거 판세를 자세하게 전해드리기 위해서 그제부터 어제 오후까지 5천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보도에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명박 후보 44.7%로 1위, 정동영 15.7, 이회창 13.1%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16.3%였습니다.
다음으로 문국현 5.9, 권영길 3.1, 이인제 0.8% 순이었습니다.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이명박, 정동영 후보는 약간씩 오른 반면 이회창 후보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정동영-이인제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명박 43.4, 정동영 19.5, 이회창 14%, 정동영-문국현-이인제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명박 45.1, 정동영 22.9, 이회창 14.8%로 모두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데 대해서는 이명박 후보를 꼽은 답이 78.3%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의 바람직한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을 낸 당이 다수당이 돼 힘있는 국정을 펼치는 것이 낫다는 답이 46.3%로 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이 낫다는 답 38.4%보다 많았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무혐의라는 검찰의 BBK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는 답이 56.1%로, BBK 문제는 더 이상 문제삼을 게 아니라는 답 37.1%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와 중앙일보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비례 할당 방식으로 선정한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2만 8천여 명에게 전화를 걸어 17.7%인 응답자 5천 명을 상대로 그제와 어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1.4% 포인트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