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대선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인제·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공동정부를 세울 것을 제안했고, 이명박 후보측은 모략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강원도 원주를 시작해 충북 제천과 충주, 청주로 이어지는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특히 원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를 상대로 후보 단일화를 위해 권력 분점에 기초한 공동정부를 세울 것을 제안하며 막판 단일화 노력을 계속 했습니다.
나흘만에 유세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전국 순회유세 마지막 순서로 강원도를 찾은데 이어 오후에는 충북 제천을 거쳐 경북 안동과 상주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정동영, 이회창 후보를 각각 모략 정치, 새치기 정치라고 비판하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북 김천과 구미를 방문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내일까지 영남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충청권과 함께 전략적 요충지인 영남권에서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공격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전남 여수와 전북 군산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전국 버스투어 출정식에서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힌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경기와 충청지역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충남 천안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신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뒤 저녁에는 전북 전주로 이동해 현장 유세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