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장성에서 발견된 탈취 군용무기에 대한 감식 결과 지문 판독이 힘든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탈취된 무기가 사건 직후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백양사 휴게소 인근 고속도로 IC와 휴게소 등의 CC(폐쇄회로)TV 자료를 구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발견된 소총과 탄창, 탄통 등에 대해 장성경찰서에서 1차 지문감식을 한 결과 군용무기 탈취범의 지문이나 다른 사람의 지문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총 등 일부 무기가 개천의 흐르는 물속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지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2차 정밀감식을 해 봐야 정확한 지문판독 여부를 알 수 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소총 등이 물에 젖은 정도 등으로 봤을 때 해당 무기들이 탈취사건 직후부터 상당기간 이 장소에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장성.서광주.백양사 IC와 백양사 휴게소 등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의 영상자료를 사건발생 직후부터 최근 것까지 넘겨받아 용의차량이나 용의자가 찍혔는 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 군용무기와 함께 발견된 휴대전화의 소유자와 번호, 사용내역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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