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대통령 후보들에게 불만을 품고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62살 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씨는 지난 2일 밤 서울 봉천동 주택가에서 제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2명의 벽보를 찢고, 곧바로 근처 치안센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방씨는 먹고 살기 힘든데 잘살게 해주겠다는 후보들의 공약이 거짓말 같아 홧김에 벽보를 찢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겨울 추위속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배가 고프다며,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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