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 박흥석 서장은 결혼식 하객들을 실은 관광버스 운전사가 실신하자 대신 운전대를 잡고 대형 참사를 막은 차대환(31.경북 경주시) 씨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서장은 감사장에서 순간적인 기지로 대형사고를 막아 20여 명의 목숨을 구한 차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차 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으면 저 처럼 대응했을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차 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 위 경부고속도로 언양-울산선 왕복 2차선 고가도로에서 경주에서 결혼식 하객 20여 명을 싣고 울산으로 가던 경북75다xxxx호 관광버스 운전사 공모(53) 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하자 대신 운전대를 잡고 100여m를 침착하게 운전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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