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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용 지능섬유' 호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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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감이 좋고 부상도 방지할 수 있는 브래지어의 생산을 가능케하는 `지능천'(intelligent fabric)을 과학자들이 발명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0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주 울런공대학 연구진은 여성이 걷거나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심어진 특별한 직물을 고안, 브라 크기가 각각 36D(30세)와 38DD(39세)인 여성 2명을 대상으로 시속 7km로 걸을 때와 10km로 뛸 때의 유방 움직임에 대한 관찰 실험을 각각 진행했다.

그 결과, 39세 여성이 뛸 때 가슴의 수직운동 폭은 68mm였으며 30세 여성은 60mm를 나타냈다. 걸을 때 관찰대상 여성의 유방은 11~25mm의 수직 움직임 폭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이번주 발행된 생체역할저널에 게재하면서 "미래 브래지어의 디자인은 여성이 불편해하지 않으면서도 과도한 유방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면서 "연구 결과, 브래지어 제작에 사용되는 직물에 심어진 센서가 유방의 움직임과 브라의 기능을 관찰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신체가 격렬하게 움직일 때 여성 가슴의 수직운동 폭은 70mm를 넘고, 이 과정에서 신체에 가해지는 긴장은 어깨 부위의 신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손가락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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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성의 유방에는 (이러한 하중을) 견딜 만한 근육이나 뼈가 없기 때문에 지지도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요즘의 브래지어는 신체가 움직일 때 유방 운동량의 상당 부분을 끈이 지탱하도록 디자인돼 있다"면서 "유방의 크기가 커지면서 유방이 튀어 오를 때의 운동량도 증가, 브래지어 끈에 더 많은 하중이 전달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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