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0일 성명을 통해 한국노총이 올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노동자 조직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전체 노동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 후보가 조합원 총투표에서 얻은 9만 8천여표는 응답자 과반에도 미치는 못해 조합원의 의견을 대표할 수 없다면서 한노총이 이 후보와 정책연대를 하겠다는 것은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 후보가 노동공약을 독립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비정규노동자의 희생으로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적 입장과 맞닿아 있다면서 이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