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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배에 오르던 미얀마 선원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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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0시5분께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 부두에 정박 중이던 캄보디아 선적 원양어선 V호(500t급)에서 미얀마인 선원 T(23) 씨가 바다로 떨어져 숨진 채 119 구조대에 발견됐다.

119 신고자인 택시기사 박모(59) 씨는 부산 해양경찰서 조사에서 "술을 마신 채 혼자 택시에 탄 T 씨가 '택시 요금을 배에서 가져 오겠다'며 사다리를 타고 배에 오르다 바다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T 씨가 실족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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